등산화 블랙야크 야크로드 Ⅲ GTX ABYSHX2975DY vs K2 데날리
블랙야크 야크로드 Ⅲ GTX(ABYSHX2975DY)와 K2 데날리(KUS23G08)를 무게, 아웃솔, 가격으로 비교했습니다. 565g과 590g, 출시가는 3만원 차이지만 실판매가는 절반 아래로 갈립니다. 발 모양이 결론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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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로드 Ⅲ GTX vs K2 데날리, 뭐가 나은가
같은 체급입니다. 둘 다 고어텍스 가죽 중등산화고, 무게는 565g과 590g으로 25g 차이입니다. 스펙표만 보면 결론이 안 납니다. 실제로는 발등이 높거나 볼이 넓은 사람은 K2 데날리, 뒤꿈치가 잘 뜨는 사람은 블랙야크 야크로드 Ⅲ GTX 쪽으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가격이 붙습니다. 둘 다 시즌 할인 폭이 커서 같은 날 검색해도 10만원 넘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한눈에 비교
| 항목 | 야크로드 Ⅲ GTX (ABYSHX2975DY) | K2 데날리 (KUS23G08) |
|---|---|---|
| 분류 | 중등산화 | 중등산화 |
| 출시가 | 329,000원 | 299,000원 |
| 실판매가 | 13만원대까지 내려온 이력 | 할인 폭 큼, 발행일 확인 필요 |
| 무게 | 590g | 565g |
| 아웃솔 | LOOPGRIP | XGRIP |
| 미드솔 | EVA | EVA |
| 깔창 | 오솔라이트 | 기본 인솔 |
| 갑피 | 가죽 중심 | 소가죽 + 폴리에스터 |
| 방수 | 고어텍스 | 고어텍스 |
| 부가 | 뒷 스트랩, TPU | 뒷 스트랩, TPU |
가격 차이, 실제로 얼마나 나나
출시가는 3만원 차이입니다. 야크로드 Ⅲ가 32만9천원, 데날리가 29만9천원. 여기까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문제는 실판매가입니다. 야크로드 Ⅲ는 13만원대까지 떨어진 기록이 있습니다. 출시가의 40% 수준입니다. 데날리도 홈쇼핑과 아울렛 물량이 풀리면 크게 내려갑니다.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 등산화는 정가로 사는 물건이 아닙니다. 급하지 않다면 두세 곳 가격을 비교하고 사는 게 맞습니다.
아웃솔 비교
블랙야크는 LOOPGRIP, K2는 XGRIP을 씁니다. 둘 다 자체 개발한 고무 아웃솔입니다.
LOOPGRIP은 마른 바위에서 접지가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러그가 깊게 파여 있어 흙길과 낙엽 구간에서도 잘 물립니다. XGRIP은 상대적으로 무난하다는 평인데, 마모가 덜하다는 얘기가 종종 보입니다.
비브람 같은 전문 아웃솔과 비교하면 둘 다 한 단계 아래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다만 국내 일반 등산로에서는 체감할 만한 차이가 아닙니다. 젖은 이끼에서는 어느 쪽도 믿으면 안 됩니다.

깔창과 착화감 비교
야크로드 Ⅲ에는 오솔라이트 깔창이 들어갑니다. 통기와 쿠션이 좋은 편이고 장시간 걸을 때 눌림이 덜합니다. 데날리는 기본 인솔입니다. 깔창은 나중에 바꿔 끼울 수 있으니 결정적인 차이는 아닙니다.
착화감은 발 모양에 달렸습니다. 리뷰를 훑어보니 K2 쪽은 볼이 넉넉하다는 얘기가 많고, 블랙야크는 뒤꿈치를 잘 잡아준다는 언급이 자주 나옵니다. 사이즈는 두 브랜드 모두 정사이즈에서 5~10mm 여유를 두는 게 일반적입니다.
실사용 후기에서 갈리는 지점
두 제품 다 방수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습니다. 고어텍스라 하루 종일 비를 맞아도 안쪽은 마른 상태로 유지된다는 후기가 반복됩니다.
갈리는 건 무게 체감입니다. 25g 차이인데도 데날리가 가볍게 느껴진다는 얘기와, 별 차이 없다는 얘기가 섞여 있습니다. 신발 무게는 배분과 목 높이에 따라 체감이 달라져서 숫자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단점도 짚고 넘어가자
야크로드 Ⅲ GTX의 단점
- 색상별로 모델 코드가 나뉘어 있어 무게와 사양 표기가 헷갈립니다. 구매 전 상세페이지 대조가 필요합니다.
- 590g은 가벼운 축이 아닙니다. 당일 저산 산행에는 과합니다.
- 가죽이 많아 길들이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K2 데날리의 단점
- 갑피에 폴리에스터가 섞여 있어 거친 바위 구간에서 마모가 더 빠를 수 있습니다.
- 기본 인솔이 얇은 편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장거리를 자주 걷는다면 깔창 교체를 고려하세요.
- 발볼이 좁은 사람에게는 헐겁습니다. 내리막에서 발이 앞으로 밀립니다.
두 제품 모두 고어텍스지만 신발 목 위로 물이 넘치면 소용없습니다. 계곡 도하나 깊은 눈길에서는 스패츠를 쓰세요. 젖은 등산화를 난로 앞이나 직사광선에 두고 말리면 접착부와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상합니다. 신문지를 넣고 그늘에서 말리는 게 맞습니다.
이런 사람은 야크로드, 이런 사람은 데날리
야크로드 Ⅲ GTX가 맞는 사람
- 뒤꿈치가 잘 들리는 발 모양이다
- 깔창 신경 안 쓰고 바로 신고 싶다
- 할인 폭이 큰 시점에 구매할 수 있다
K2 데날리가 맞는 사람
-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다
- 조금이라도 가벼운 쪽을 원한다
- 깔창은 따로 사서 바꿀 생각이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중등산화와 경등산화, 어떻게 고르나요
배낭 무게와 산행 시간이 기준입니다. 당일 산행에 10kg 이하면 경등산화로 충분합니다. 1박 이상이거나 너덜 구간이 많으면 중등산화입니다.
두 제품 다 겨울 산행에 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보온화가 아니니 영하 10도 아래에서는 두꺼운 양말과 스패츠를 같이 쓰세요. 아이젠 착용도 문제없는 구조입니다.
야크로드 Ⅲ의 모델 코드가 여러 개던데요
색상별로 코드가 다릅니다. ABYSHX2975DY 외에 3911, 3912 등이 있고 무게 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구매할 색상의 상세페이지를 확인하세요.
고어텍스는 얼마나 오래 가나요
관리에 달렸습니다. 흙이 굳으면 투습 성능이 떨어지니 산행 후 솔로 털어내고, 가죽에는 전용 왁스를 주기적으로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정리
스펙만 놓고 보면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565g의 데날리가 조금 가볍고, 590g의 야크로드 Ⅲ는 깔창에서 앞섭니다. 매장에서 둘 다 신어보고 발에 맞는 쪽을 고른 뒤, 그 모델의 최저가를 찾는 순서가 실패 확률이 가장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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